정기선 HD현대 회장 “中 빠른 추격…‘우리만의 것’으로 초격차 유지를” [신년사]
내년 경영환경 ‘그야말로 안갯속’ 진단 조선 3사 합병, 석화 사업재편, 해외 조선소 확장 과제로 꼽아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HD현대만의 DNA” 안전한 일터도 강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2026년 신년 메시지를 전하며 “시장에 인정받는 독보적 기술과 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31일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난해 성과를 언급했다.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의 성장으로 그룹 실적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업 가운데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25-12-31 13:25
올해 방산 수출 240억 달러 달성…전년比 153% 성장 폴란드·에스토니아·페루 계약 내년 수출에 본격 반영 예상 MRO·기술이전 등 결합한 ‘패키지 수출’ 과제로 올해 한국 방산 수출액이 24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수출액이 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내년에도 270억 달러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K-방산이 단기 호황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2026 경제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
2025-12-31 13:21
삼성전자 메모리 실적 개선 반영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최대 48%를 지급받을 전망이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불황이 이어졌던 2023년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였던 것과 대비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43~48%로 책정됐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 목표를
2025-12-3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