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국민 안전’ 방점…K푸드 위상 강화·마약 관리·취약층 지원 주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심구역을 확대해 ‘K푸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급식센터도 확대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식약처의 정책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유했다. 오 처장은 2022년 윤석열 정부 초대 식약처장에 임명된 이후 올해 6월 유임되면서 3년 이상 식약처를 이끄는 중인 ‘역대 최장수 식약처장’이다. 이날 오 처장은 “식약처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
2025-12-11 15:20
130명 ‘원대 복귀’ 인사 폭탄…해체는 하루, 후폭풍은 현장 몫 “희망 부서도 못 간다”…보상 축소ㆍ승진 공백ㆍ보직 충돌 ‘3중 충격’ 롯데그룹이 4년간 유지한 헤드쿼터(HQ) 체제를 전면 폐지하면서 롯데그룹 유통군HQ 약 130명 전원 ‘원대 복귀’ 조치에 들어갔다. 지주-총괄-계열사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 해체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가 명분이지만 내부에서는 “조직 실험의 비용을 직원에게 전가했다”는 반발이 거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이번 주 유통군HQ 구성원에게 개별 인사 통보를 시작했다. 원칙은 사표 제출 후 이전
2025-12-11 15:08
11일 가맹점 사업자들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끝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곧바로 우려 입장을 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조속히 추가 개정을 논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이날 밝혔다. 협회는 “업계와 전문가들은 20대, 21대 국회의 개정 논의 과정에서 본 개정안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왔다”며 “그러나 여당은 4월 패
2025-12-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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