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존재"…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 [가보니]
줄어드는 영업점…길 위에서 만나는 포용금융 버스 안에서 입출금ㆍ통장정리 등 은행 업무 디지털 사각지대 비춰⋯고객 응대도 세심하게 은행 가려면 멀리 나가야 했는데 이렇게 와주니까 참 고맙죠.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22일 동짓날.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 파란색 버스 한 대에 고령자들이 삼삼오오 올라탔다. 한 손에 통장을 든 노인들이 눈에 띄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Webus)' 고객들이다. 3년 넘게 활동지원사로 일하고 있는 김복래(61) 씨는 잔돈 교환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이곳을 찾는다.
2025-12-25 09:00
3분기 위험손해율 119%…상위 9%에 보험금 80% 집중 정부, 관리급여·5세대로 구조 손질⋯“본인부담률 높여야” 실손보험료가 2년 연속 7%대를 넘는 인상률을 기록하며 가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보험료 인상이 이어진 것은 비급여 진료 쏠림과 누적 손해율 악화가 구조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전날 2026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2025년 평균 7.5% 인상된 데 이어 2년 연속 평균 7%대 인상률이 적용
2025-12-24 17:09
19만 건 유출…"피해 발생 시 적극 보상" 접근권한 축소, 외부 유출 추적 시스템 구축 신한카드는 19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가맹점주가 2차 피해 등을 입을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감 정보가 포함된 자료에 대한 접근 권한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취급 전반에 대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4일 "현재까지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사례가 접수되지 않아 구체적인 보상 절차가 마련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만 향후 (금전적 혹은 2차 피해 등
2025-12-24 13:28
많이 본 뉴스
증권·금융 최신 뉴스
마켓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