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무구조도’ 시행 후에도 5대 은행서 135억 금융사고...“개인 일탈 아냐” [횡령의 땅, 규제의 그림자 上]
올 들어 5대 은행서 금융사고 총 12건 적발 공시 ‘책무구조도’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 후 4건 발생 ‘외부인 사기’ 9건…허위 서류 거를 시스템 부재 원인 사고 재발 방지 위한 은행권 내부 시스템 정비 시급 은행권이 횡령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이유는 내부통제 제도가 ‘책임 회피용’에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전적 사고 대응에 큰소리를 쳤지만 통제 책임은 모호했고 시스템은 사후대응에 머물렀다는 얘기다. 반복되는 사고에도 조직 차원의 실질적 책임은 부재했고, 경영진의 통제 리더십도 작동하지 않으면서
2025-05-0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