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엠씨의 최대주주인 이에스브이가 지난주 추가 지분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11일과 12일 각각 0.46%, 0.7%의 피에스엠씨 지분을 획득하며 총 33.7%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스브이가 현재 피에스엠씨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며 최근 피에스엠씨는 대표이사 정동수 외 1인이 제기한 이사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
윤석헌 금감원장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 불공정 사안이 적발되면 엄중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무자본 M&A로 투자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금감원의 역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가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의욕을 꺾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언스트앤드영(EY)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46%가 앞으로 12개월 안에 M&A를 펼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10%포인트 낮아지고 4년...
성동조선해양의 통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매각자 측은 성동조선해양의 야드(작업장) 등 자산 분리매각에 나설 예정으로 핵심 시설인 2야드의 매각 여부가 회생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IB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창원지방법원과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았지만...
미국과 중국이 격렬한 무역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혜택을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일본 기업의 대미국 인수·합병(M&A) 건수가 이전 사상 최다 기록인 1990년을 뛰어넘기 일보 직전이라고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도쿄 소재 리서치 업체 리코프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일본 기업들은 총 177건...
KCC가 기존의 보수 경영을 뒤집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정몽진 KCC 회장이 진두지휘하던 미국의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의 인수 계약이 체결됐다. 인수 금액만 30억달러(약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인수합병(M&A)이다. 그동안 사업 확장 및 M&A에 소극적이었던 KCC가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KCC는 13일 서울...
납골당(봉안당) 최초로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군자산영각사추모공원(재단명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이하 영각사재단)의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매각자 측은 이르면 다음 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7일 IB업계에 따르면 영각사재단의 회생절차를 담당하는 수원지방법원과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19일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2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피앤텔의 이엔에이치 인수가 최종 무산됐다. 이엔에이치는 곧바로 새주인 찾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이엔에이치 매각을 위한 티저레터를 재배포했다. 지난 5월 9일 피앤텔은 이엔에이치 인수를 위한 수의계약(스토킹호스)을 체결한 후 공개매각을 거쳐 최종 인수예정자로...
전자칠판과 센서 등을 생산하는 엣지아이앤디가 매물로 나왔다. 최근 사업 부진으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지만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커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엣지아이앤디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수원지방법원은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주 인수의향자들에게 발송할...
CJ제일제당이 미국과 독일의 냉동식품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며 한식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미국 카히키와 독일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Food’ 전진기지를 구축해 미국과 유럽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하 템플턴투신)의 수탁고가 2조 원대로 추락했다. 수탁고가 6조 원이던 때 합병 계획을 발표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합병 조건을 재검토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템플턴투신의 순자산총액(평가액 합산)은 2조85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931억 원 감소했다. 최근 미국 뱅크론펀드에서 발생한 기준가...
지난해 SK증권이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했을 때 지분 10.04%는 608억 원에 매각됐다. 금융·증권사의 매각가가 주가순자산비율(PER)로 산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 해당 지분의 가치는 415억 원에 불과했으나 약 200억 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당시 매각을 주관한 삼정회계법인의 한 관계자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지분이 적을수록 값을 크게...
세계 각국 정부가 글로벌 인수·합병(M&A)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정부가 기술과 전력 부문 등 민감한 산업에서 블록버스터 딜(Deal)을 잇따라 차단하고 반독점 규제를 이유로 장벽을 높이 세우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취소된 기업들의 M&A 규모는 약 5400억 달러(약 610조 원)에 이르렀다. 도널드...
미국 방송 대기업 싱클레어브로드캐스트가 추진하던 경쟁사 트리뷴미디어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트리뷴은 싱클레어가 미국 당국의 승인을 얻는 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면서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터 컨 트리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주식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제재한 상장사 임직원이 281명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5~2017년 불공정거래로 조치를 받은 상장사 임원은 184명, 직원은 97명으로 총 281명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제재를 받은 임원은 129명, 직원 66명 등 모두 195명으로 전체의 69.4%에...
세미나 첫 발표자로 나선 마타오(Ma Tao) 중국 징유인터내셔널그룹 CEO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서비스’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인슈테크 개발, 빅데이터 프로세싱 파워 및 인공지능 기술,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보험사 제공방안 등을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 자동견적시스템을 통해 차주가 스스로 견적을 내고 수리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은 9일 ‘금융감독 혁신 과제’를 발표하고 자본시장부문에서는 기업 인수·합병(M&A) 시장 선진화와 금융회사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등을 골자로 제시했다. 감사(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직원의 신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금감원은 ‘투명·공정한 자본시장 투자환경 조성’을 17가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제시하고 이를...
세계 경제에 무역 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으나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총액은 2조5000억 달러(약 2810조 원)에 육박했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1980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이 촉발한 유로존...
일본 스타트업들이 성장과 시장 개척에 필요한 자금 확보와 관련해 증시 상장을 택하기보다 아예 대기업에 자사를 매각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에 회사를 매각한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기업공개(IPO)를 웃돌았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스타트업으로 모여드는 자금이 적어...
월트디즈니가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21세기폭스 주요 자산 인수를 높고 컴캐스트와의 전쟁에서 다시 유리한 국면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컴캐스트의 인수가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인수 전쟁이 확대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디즈니는 이날 현금과 주식을 합쳐 713억 달러(약 78조8934억 원)에 폭스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