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운용자산(AUM) 규모가 1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가 보고펀드와 함께 추진했던 한국토지신탁 인수전에서 결국 발을 빼기로 했다. ‘경영권 없는 지분인수는 무의미’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매일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KKR이 출자한 프론티어 PEF와 보고펀드 측은 한국토지신탁 2대주주...
전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고-KKR과 아이스텀 사이의 한토신 지분 31.4% 매매 계약 연장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KKR측은 당초 계약이 아이스텀이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인수 계약 유지 여부를 포함해 계약에 관한 내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통상 경영권 분쟁은 주가에 호재다. 경영권을 방어하는 쪽과...
보고펀드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손잡은 보고프론티어PEF는 아이스텀앤트러스트와 인수계약을 맺은 31.61%, KKR의 관계사인 파웰 인베스터즈가 가지고 있는 3.59%를 합한 35.20%를 보유하고 있고 사모펀드인 리딩밸류1호유한회사(34.08%)와 MK인베스트먼트(3.49%) 지분 등 총 37.56%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졌던 기관투자자들 중...
특히 2대주주가 KKR와 보고펀드 측(보고프론티어 PEF)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중이라 2대주주는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을 방어해야 한다. KKR-보고펀드 입장에서는 경영권이 없는 지분은 소용이 없고, 아이스텀앤트러스트 역시 경영권을 잃은 뒤 지분 매매 계약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원래 보고프론티어 PEF는 정기주총 전에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과 보고펀드가 함께 하는 보고프론티어 사모펀드(PEF)는 한토신 2대주주인 아이스텀인베스트로부터 보유지분 3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토신은 자본시장법 상 금융회사로 분류된다. 때문에 보고프론티어PEF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지분 인수를 완료할 수 있다.
지난 1월 13일 보고프론티어PEF가 금융당국에...
이에 이멜트는 올해 주총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매각하고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통해 주주들에게 자신의 필요성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GE는 지난 15일 호주와 뉴질랜드 소비자금융사업을 KKR와 도이체방크가 중심이 된 투자 컨소시엄에 62억6000만 달러에 팔기로 합의했다.
결과에 따라 기존 이사진이 바뀔 수 있고, KKR-보고 측이 설립한 펀드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 여부까지 앞두고 있어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다.
16일 MK인베스트먼트는 한토신 주총 관련 참고 서류를 통해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요구했다.
MK인베스트먼트는 "한국토지신탁이 주가 안정을 위해 사들인 자사주 약 900만주가 2대 주주 측 잠재...
MK측은 “한토신이 주가 안정을 위해 매입한 자사주 약 900만주 상당이 2대주주 측 잠재매수인의 관계회사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도돼 현재는 KKR(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의 관계사인 포웰(POWELL)이 보유 중”이라며 “이는 정당한 가격으로 매각되고 주가 안정을 위해 사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대주주측의 사익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KKR, 도이체방크 등으로 구성된 투자그룹이 62억6000만 달러(약 7조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GE가 호주와 뉴질랜드의 금융 사업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자회사인 GE캐피탈의 규모도 축소됐다. GE는 GE캐피탈을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인 대출사업, 신용카드사업 등을 실시했다. 두 나라에서 확보한 개인고객만 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4월 초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서문리 363-5번지 일대에서 ‘양양 코아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양 코아루는 지하 1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로 단일 전용면적 73㎡ 총 170가구로 이뤄졌다. 고령인구의 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양양은 2007년 입주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전무해 매매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인사청문회에서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임 후보자에게 “한토신 관련해 KKR의 꼼수를 알고 있는가”라며 “실제로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증권시장 교란, 탈세 편법 등이 많다. 외국에서도 이들을 금융마피아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임 후보자는 “아직 심사 중인 안건에다 취임 전이라 대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향후...
금융당국은 아이스텀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보고-프론티어펀드에 외국계 PEF인 콜버그크라비스로버치(KKR)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심사를 신중하게 하기로 한 것. 과거 외국계 PEF인 KKR이 오비맥주를 인수한 뒤 4조원대의 시세차익을 남겨 되판 적이 있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논란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오는 11일 예정된 증선위...
블랙스톤과 KKR, 워버그핀커스 등 쟁쟁한 미국 사모펀드는 물론 씨틱캐피털과 호푸투자관리 등 중국투자펀드도 투자자로 거론되고 있다.
뤼자진 PSBC 행장은 지난달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히 농촌에 강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지점 수는 중국 전역에 4만개가 넘어 은행들 가운데 가장 많다”고 소개했다.
보고펀드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손잡은 보고프론티어PEF는 지난 1월 13일 금융당국에 펀드 변경 및 한국토지신탁 대주주 승인 신청을 제출, 금감원의 심사를 거쳤다. 이를 넘겨받은 금융위는 지난 4일 열린 증선위에 ‘의결안건’이 아닌 ‘보고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이어갔다. 증선위 위원들은 이날 아이스템인베스트가 보유중인 한토신의 지분을...
한편 이번 인수전에는 롯데 이외에 스위스 면세점 기업 듀프리와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이 WDF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전은 WDF의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에디지오네’'는 경영권 지분 50.1%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상장사인 WDF의 시가총액은 2조원 가량이다. 하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실제 거래 규모는 3...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한토신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투기자본’과 ‘먹튀’라는 낯설지 않은 용어가 범람한 사례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KKR는 지난 2009년 18억달러에 매입한 오비맥주를 불과 4년 만에 58억달러에 매각해 40억달러라는 엄청난 차익을 남긴 바 있다. 그래서 한토신 인수전 참여도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본이라는...
국내 인수합병(M&A) 업계에서 최장기간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한토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토신은 지난 1996년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공사가 자본금 300억원을 출자해 만든 부동산신탁회사다. 1997년 200억원을 증자한 후 1999년 일반공모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800억원으로 늘렸다. 이어 2001년 5월 코스닥에 등록했고, 2002년 9월...
KKR의 참여가 논란이 됐던 것도 이 때문이다.
한토신 지분을 매각하는 곳은 사모펀드인 아이스텀이 출자해서 만든 아이스텀앤트러스트(이하 아이스텀)라는 SPC(특수목적회사)다. 아이스텀은 작년 3월 한토신 지분(31.4%) 매각과 관련해 KKR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런데 8월에 아이스텀이 펀드 등록을 할 당시에는 펀드운용사(GP)로 프론티어가 등장했다. KKR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가 투자자로 참여한 PEF가 한토신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금융당국에 신청서를 접수한지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를 샀다가 되팔아 4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바 있는 KKR이 국내 금융사를 우회인수한다는 논란과 금융당국의 신중한 태도로 수 개월 동안 승인이 지연된 끝에 결론을 내놓게 된 것이다....
2013년 티몬은 매출액은 1149억원, 영업손실은 708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한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1월 28일 티몬 인수 의향을 공공연하게 밝혀온 LG유플러스 역시 본입찰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티몬 적격 인수 후보로는 KKR 등 사모펀드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