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산업을 한 눈에 본다

입력 2006-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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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모바일 컨퍼런스 'iMOBICON 2006 Korea' 개최

무선 인터넷 등 전세계 모바일 산업을 이끌고 있는 OMA(Open Mobile Alliance) 및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 모바일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국제 모바일 컨퍼런스 ‘iMOBICON 2006 Korea(www.imobicon.co.kr)'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시장의 기술 변화를 전망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영국의 모바일 관련 행사 주관사인 인포마(Informa)가 공동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첫 날인 25일에는 모바일 방송 및 게임 서비스 표준화를 주제로 하는 OMA주최의 행사전 워크샵이 진행된다. OMA는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등 세계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들과 NTT 도코모, 보다폰 등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중심이 돼 무선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단체로서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와이즈그램, 와이더댄 등 무선인터넷 관련 중소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420여개 기업이 15개의 워킹그룹에서 활동 중이다.

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들과 국내기업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인 ‘Mobile Opportunity@iMOBICON 2006’가 개최되는데, 해외 바이어로는 T-Mobile, Celcom, SEGA 등 전세계 이동통신사, 제조사, 관련 SP(서비스 제공자․Service Provider), MCP(콘텐츠 제공자)들이 참석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마케팅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Mobicon과 연계해 한국-대만-일본 DC 포럼이 개최돼 3개국 정부기관간 디지털콘텐츠 산업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범아시아적 DC 포럼으로의 확대도 협의될 예정이다.

2004년 7월 대만, 2005년 일본에 이어 서울에서 3회째 개최되는 DC포럼은 한국, 대만, 일본간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 DC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간 협력사업을 도모하는 것이 그 주요 목적이다.

본격적인 컨퍼런스가 개막되는 26일 오전에는 SKT 김신배 사장, Teliasonera 에바 리퀴비스트 수석 부사장, VECTIS 싸이먼 뷰로 설립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모바일 산업의 동향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에 관해 논의하고, KDDI 히데오 오키나까 부사장, CISCO 김만수 부사장 등의 발표와 패널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에는 모바일 콘텐츠, 와이브로 및 DMB 등 모바일 분야의 최신이슈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썬마이크로시스템즈, Terraplay 등이 참가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모바일TV와 콘텐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시큐어모바일의 그렉 타르 장, TU미디어 서영길 사장, MUSIC & MEDIA FUTURIST 게르드 레오나드 사장 등이 모바일 TV의 미래를 전망하고, 유니버설 모바일 뮤직사의 피에르 엠마뉴 스트루이벤 부사장, 소니-BMG의 루벤 반 덴 휴벨 부사장 등의 모바일 콘텐츠 관련 발표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모바일게임, 모바일뮤직, 모바일 소프트웨어, 핸드셋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컴투스의 박지영 사장, EMI의 테드코헨 부사장, LG전자의 최진성 상무, ETRI 김흥남 단장 등이 연사로 나서게 된다.

이번 ‘iMOBICON 2006 Korea'는 국내외 모바일 분야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모바일 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모바일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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