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이르면 내달 9일로 결정…"신중하게 이상 원인 분석할 것"

입력 2012-10-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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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가 다음달 9일부터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오전 '제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26일로 예정됐던 나로호 3차 발사 과정에서 발사체 내부 이상현상에 대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의 기술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는 이번 이상 현상에 대해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했지만, 보다 철저한 발사 준비를 위해 추가 정밀 분석을 수행키로 결정했다.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이번 추가 정밀 분석에 수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 나로호 3차 발사 일정을 11월9일 이후로 결정했다.

교과부는 곧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국제기구 통보 문서에는 관례상 발사예정일을 다음달 9일로, 발사예비일은 나머지 10~24일로 표현한다. 발사 예정시각은 오후 4시부터 6시55분 사이가 검토되고 있다.

한편 교과부 관계자는 "향후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의 기술적 분석결과가 나온 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기준일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상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는 이번주 말께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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