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국제표준화 공동 추진

입력 2011-09-1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이 만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분산응용플랫폼 및 서비스 (ISO/IEC JTC1/SC38)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표원은 우리나라가 제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정의와 용어에 대한 국제표준이 수십 개에 이르는 단체표준화기구의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들을 정리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스터디그룹의 활동이 종료되고 본격적 표준개발을 위한 워킹그룹이 신설된다.

신설된 워킹그룹의 의장으로는 현재 스터디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는 ETRI 이승윤 팀장이 유력해보이며, 이 경우 앞으로 국제표준 개발에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오는 26일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조인트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화를 위해 양대 표준화기구간의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 개최가 최근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표준화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간 상호 호환성 확보, 품질과 안전 보장이 이루어져 국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0,000
    • -0.8%
    • 이더리움
    • 5,360,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
    • 리플
    • 739
    • +1.65%
    • 솔라나
    • 250,200
    • +0.81%
    • 에이다
    • 654
    • -1.8%
    • 이오스
    • 1,145
    • -2.14%
    • 트론
    • 162
    • -2.41%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72%
    • 체인링크
    • 23,060
    • +1.72%
    • 샌드박스
    • 618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