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UMC "이성수, 트윗으로 평가 맙시다"

입력 2011-05-25 14:58 수정 2011-05-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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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트위터

가수 UMC(본명 유승균)가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전 남자친구인 이성수에 대해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구분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UMC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자신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한 이성수를 소개하면서 "뮤지션은 음악으로만 평가하고 그의 트윗으로 평가하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성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말해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웹에서 다툼을 벌인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용서를 구했다.

UMC는 23일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송지선씨가 편안한 휴식으로 접어드셨기를 바랍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성수는 고 송지선 아나운서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자 "야구팬으로서 전 남친으로서 안타까운 일이다. 여전하고 불쌍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성수와 주고받았던 카카오톡의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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