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프로젝터 시장 1위 등극

입력 2009-11-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기업 고객의 특성 따라 고화질 제품과 초소형 제품으로 차별화

LG전자가 외산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던 국내 프로젝터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

18일 시장조사기관 DTC의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총 3만4896대 규모의 3분기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19.9%의 점유율을 기록해 17.2%에 그친 일본 엡손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1분기 9.2%였던 점유율을 2분기 16.1%로 끌어 올리는 등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동안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는 선발주자인 일본 업체들이 LCD 방식 위주로 업체당 수십 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 및 개인 고객을 각각 공략하는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했고,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을 앞세운 대만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쳐 왔다.

LG전자가 국내 프로젝터 시장 1위에 올라선 것은 ▲맞춤형 제품 출시 ▲한국형 고객 서비스 ▲신시장 개척 효과가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개인과 기업 고객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LG전자는 개인 고객을 겨냥해 저전력 친환경 소재인 LED 광원을 채택한 초소형 프로젝터로 승부를 걸었다.

이 제품은 LED 램프 수명이 약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할 때 20년간 사용 가능하고, 예열 없이도 TV와 같이 전원을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판매량이 국내 초소형 프로젝터 시장의 절반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관공서, 학교 등 기업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3,000안시급 이상)의 경우 모두 친환경마크 인증을 받아 동급 최저 소비전력 및 최고 밝기를 입증함으로써 제품 성능을 부각했다. 서비스도 외산 브랜드들과 차별화했다.

램프 등 소모품 교체 비용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전화 한 번이면 소모품 교체, 제품 수리 등 모든 방문 서비스가 가능하게 했다.

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크린 골프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한편, 기존 전국적 영업망을 활용해 관공서, 학교 등 기업 시장 공략도 한층 강화했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연간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대화면, 고화질 프리미엄 제품과 친환경 LED 기술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견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과급 15%’ 어디까지 양보했나…삼성 노사, 막판 절충안 뜯어보니
  • 딱 걸린 업자?…'꿈빛 파티시엘' 팝업 관문 퀴즈 [해시태그]
  • 블라인드 '결혼' 글 급증…부정적 이야기가 '절반' [데이터클립]
  • "물도 안 사먹을 것"⋯방탄소년단 '축제'에 대체 무슨 일이 [엔터로그]
  • 전세난에 매물까지 줄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AI 버블론’ 일축해버린 엔비디아 젠슨 황⋯“에이전틱 AI 시대 왔다” [종합]
  • 단독 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行…K잠수함 60조 수주전 힘 싣는다
  • 단독 “투자 조장 금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벤트 줄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63,000
    • +0.03%
    • 이더리움
    • 3,17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63,000
    • +1.72%
    • 리플
    • 2,043
    • +0.39%
    • 솔라나
    • 129,800
    • +1.64%
    • 에이다
    • 374
    • +0.54%
    • 트론
    • 541
    • +1.31%
    • 스텔라루멘
    • 219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20
    • -0.58%
    • 체인링크
    • 14,490
    • +1.05%
    • 샌드박스
    • 109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