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어의추' 동의하지 않아…확신있었다"

입력 2024-05-17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선출된 데 대해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우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의추(어차피 국회의장은 추미애)'라는 말이 나온 상황에서 자신이 선출된 게 이변이라는 이야기에 "이변이라고 보긴 어렵다. 저는 구도나 분위기에 의존하지 않고 처음부터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전국을 돌아다니고 의원들을 만날 때 (의원들이) 저에게 보여준 모습을 보며 나와 같이 민생을 중시하고 민주주의에 단호한 태도를 갖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걸 느꼈다. 내가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복되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두고 "(대통령) 거부권이 문제인데 200석까지 8석이 모자란 부분은 내가 정치력으로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간 첨예한 입장 차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은 그냥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 협치를 존중하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데 서로 합의가 안 돼서는 안 된다"며 "그런 점에 있어서는 국회법이 정한, 직권상정 등도 국민의 이익, 국민의 삶 등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의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5,000
    • +0.47%
    • 이더리움
    • 5,304,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16%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0,600
    • -1.28%
    • 에이다
    • 629
    • +0.16%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12%
    • 체인링크
    • 25,610
    • -1.46%
    • 샌드박스
    • 628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