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EV 플랫폼 E-GMP 적용 모델, 글로벌 수상 행진

입력 2024-04-02 09:54 수정 2024-04-02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년 연속 E-GMP 전기차로 ‘세계 올해의 차’ 선정
최근 10년 간 ‘올해의 차’ 66개 수상…2위의 2배
신규 전기차 공장·차세대 모델로 2030년 EV 톱3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차' 수상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올해의 차' 수상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가 전 세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10년 간 월드카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올해의 차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한 영국·독일·캐나다 등 영향력 있는 6개 올해의 차로 범위를 넓혀도 현대차그룹은 총 274개의 상 중 66개의 상을 받았다. 2위인 폭스바겐그룹은 33개에 그쳤다.

브랜드별 집계에서도 현대차 28개, 기아 27개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3위 마쓰다(19개), 4위 폭스바겐(17개), 5위 혼다(16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현대차는 전체 수상 28개 중 절반 이상을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이 차지했으며 기아도 EV9 6개, EV6 4개 등 10개의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최근 3년 간 기록을 집계할 경우 성과는 더 도드라진다. 6개 올해의 차 101개 상 중에서 41개를 수상해 자동차 그룹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E-GMP 기반 전기차는 약 66%인 27개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8,000
    • +2.45%
    • 이더리움
    • 4,279,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76%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32,200
    • +5.98%
    • 에이다
    • 666
    • +5.21%
    • 이오스
    • 1,139
    • +2.24%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4.39%
    • 체인링크
    • 22,610
    • +17.52%
    • 샌드박스
    • 623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