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 첫해 매출 2.4조ㆍ영업익 450억 원 기록

입력 2024-0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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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출범 첫해인 지난해 매출액 2조4030억 원, 영업이익은 450억 원, 당기순이익 19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2022년보다 2.6% 증가한 2만7584대를 판매했다. 금리 인상의 여파에도 하반기 BMW 중형 세단 뉴 5시리즈의 출시와 판가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수요가 이어지며 매출을 견인했다.

인증 중고차는 3923대 판매해 전년(3573대) 대비 9.8% 늘었다. 전국 단위 네트워크 기반으로 매입 물량을 늘리고, 신뢰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한 결과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전년과 비슷한 입고 물량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사업 시작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뱅앤올룹슨의 단독 유통사로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에 주력했다. BOSE는 2023년 4분기 출시한 제품과 함께 공격적인 프로모션 전개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총 8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108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강원도와 충청 권역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개설, 기존 수도권 서비스 센터 확장 이전 등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출범 첫해 전략적인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자회사 체제 구축과 신설 법인 투자로 규모와 이익을 키울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통해 올해도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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