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멤버십 내건 홈플러스, 회원 수 900만 돌파

입력 2024-01-17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널 통합·편의 극대화…혜택 받은 고객 전년 대비 5배↑

▲홈플러스 멤버십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멤버십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제공=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효과로 홈플러스의 멤버십 회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연내 누적 회원 10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으로 승부수를 띄운 홈플 원(ONE) 등급제 출범 200일 만의 성과다.

구체적으로 홈플 원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30 멤버십 회원 수도 3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원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앱(App) 주간 이용자수는 최대 110만 명을 기록했으며, 10명 중 6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

각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멤버십 론칭 이전보다 15% 늘어 125만 명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비틴, 미트, 패피, 마이펫, 홈슐랭, 여행, 델리, 주주 등 8개 클럽을 운영 중이다. 클럽 회원 구매율은 30%를 넘는다.

실질적인 혜택을 설계한 멤버십 전략이 고물가 시대를 관통하며 회원 수 증대를 견인한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의 분석이다. 기존 등급제보다 고객 편의와 혜택을 넓힌 무료 멤버십을 선보이면서 단골 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첫 주차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인 일품포크 삼겹살(100g), 신선특란(30구), 지리산 설향딸기·새벽딸기(500g) 등을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9900원 기획전도 연다. 봉지라면, 파이·비스킷, 파스타소스 품목별 3개, 제과·음료·컵라면 10개, 세계맥주 5캔을 각각 9900원에 판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멤버십 1000만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1,000
    • -0.29%
    • 이더리움
    • 5,311,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07%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1,100
    • -3.21%
    • 에이다
    • 663
    • -1.04%
    • 이오스
    • 1,168
    • -0.8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2.83%
    • 체인링크
    • 22,950
    • -0.74%
    • 샌드박스
    • 63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