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조립라인 통합 공사 마쳐…생산력 100% 운영 가능

입력 2023-12-19 14:29 수정 2023-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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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달 걸쳐 조립2·3라인 통합 공사 완료
모노코크·프레임 바디 차종 혼류 생산 가능해
곽재선 회장, “고객 눈높이 맞는 품질로 생산”

▲19일 평택공장 에서 열린 조립3라인 통합 공사 준공식에서 곽재선 회장(사진 오른쪽 앞줄 네번째)이 통합 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19일 평택공장 에서 열린 조립3라인 통합 공사 준공식에서 곽재선 회장(사진 오른쪽 앞줄 네번째)이 통합 공사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 공사를 마치고 생산에 돌입한다.

KGM은 19일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 박장호 KGM 생산본부장 등 경영진과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평택공장의 조립2라인과 조립3라인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2라인은 과거 모노코크(일체형 차체) 차종인 ‘체어맨’을 조립했던 곳이며 3라인은 ‘렉스턴’ 등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섀시 위에 차체를 얹는 제조 방식) 차종을 생산하던 공장이다. KGM은 조립2라인과 조립3라인을 통합해 다양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시설을 개선했다. 통합 공사로 평택공장 조립라인은 총 3곳에서 2곳으로 효율화됐다.

이로써 KGM은 통합 공사를 마친 조립3라인에서 기존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뿐만 아니라 모노코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토레스 EVX 등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평택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인 ‘연간 24만 대’를 100%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가 진행된 약 두 달간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생산은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해당 모델의 고객 인도가 지연됐으나 통합 공사가 마무리되며 정상적인 생산 및 출고 채비를 마쳤다.

곽 회장은 이날 조립라인 통합 공사 경과를 보고 받은 후 임직원들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설비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라인을 점검했다.

곽 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2개월 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통합 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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