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89% 감소...‘리니지’ 매출 감소 영향

입력 2023-11-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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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순이익은 76% 줄어든 440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주력 게임 라인업인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 원, ‘리니지W’ 901억 원, ‘리니지2M’ 54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92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감소했다. ‘리니지’ 264억 원, ‘리니지2’ 205억 원, ‘아이온’ 193억 원, ‘블레이드 & 소울’ 60억 원, ‘길드워2’ 210억 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 원, 아시아 784억 원, 북미ㆍ유럽 331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이한 ‘리니지M’은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운영으로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 중이라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 11% 줄어들며 감소 폭이 완화됐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길드워2’는 네번째 확장팩 출시로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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