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수출 협력 MOU

입력 2022-05-23 09:45 수정 2022-05-23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루카 피콜로(Luca Picollo) 레오나르도 항공시스템 담당 부사장, 마르코 갈레토(Marco Galletto) 레오나르도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 (사진제공=한화시스템)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루카 피콜로(Luca Picollo) 레오나르도 항공시스템 담당 부사장, 마르코 갈레토(Marco Galletto) 레오나르도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최첨단 AESA레이다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탈리아 대표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Leonardo S.p.A.)와 ‘항공기용 AESA레이다 해외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항공우주ㆍ방위 및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아 다국적 기업으로 회전익ㆍ고정익 항공기와 항공기용 레이다·항전 장비를 포함해 항공기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글로벌 방산업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장치와 레오나르도의 신호처리기∙전원공급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항공기 기체에 적용 가능하도록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수출 시장을 공동 개척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AESA레이다 개발에서 각 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ESA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레이다 전면부에 장착된 1000여 개의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해 △넓은 영역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AESA레이다의 수출 기회를 창출해 세계에 대한민국 방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선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수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10,000
    • -0.88%
    • 이더리움
    • 5,287,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69%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33,900
    • -0.13%
    • 에이다
    • 639
    • +0.47%
    • 이오스
    • 1,132
    • +0.5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63%
    • 체인링크
    • 25,940
    • +2.49%
    • 샌드박스
    • 633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