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유코백-19, 사우디 '아라바이오'와 판권 MOU

입력 2021-12-22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코백-19, 필리핀ㆍ사우디 등 다수의 개발도상국 및 중진국과 협의 중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백신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의약품 회사 아라바이오(Arabio)에 코로나 백신 유코백-19 및 수막구균 백신 Eu-MCV에 판권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라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 내 메이저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GSK, 노바티스, 사노피, 존슨앤드존슨(J&J)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 15개 국가에 바이오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아라바이오가 유코백-19 개발에 사용된 회사 백신 플랫폼 기술의 높은 관심과 함께, 제품의 안전성, 유통편의성, 가격등 여러 측면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판권 MOU가 이루어졌다. 아라바이오는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는 향후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생산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200만명 이상의 군중이 모이는데 이 때 의무적으로 수막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막구균 백신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Eu-MCV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유코백-19 및 Eu-MCV에 판매 관련 MOU 체결을 통해 제품 경쟁력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과 함께 중동 지역의 주요거래처를 확보했다”면서 “현재 유코백-19 관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외에 다수의 개발도상국 및 중진국들과 협의중으로 유코백-19의 성공적 출시 및 거래처 확보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0,000
    • -1.97%
    • 이더리움
    • 5,238,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2.6%
    • 리플
    • 741
    • +1.09%
    • 솔라나
    • 237,600
    • -4.62%
    • 에이다
    • 650
    • -1.37%
    • 이오스
    • 1,144
    • -2.05%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4.06%
    • 체인링크
    • 22,130
    • -1.73%
    • 샌드박스
    • 613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