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영화 1초 만에 저장” SK하이닉스, 최고 성능 기업용 SSD 신제품 양산

입력 2021-04-1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중 주요 고객 데이터센터에 제공 예정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PE8110 E1.S (사진제공=SK하이닉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PE8110 E1.S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말 제품에 대한 내부 인증을 완료했고 5월 중 주요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 개발을 성공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128단 낸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세 가지(SATA SE5110, PCIe Gen3 PE8111 E1.L, PE8110 M.2)를 개발해 양산해 왔다.

이어 이번 PE8110 E1.S의 양산을 통해 회사는 이 분야 제품군의 ‘완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완전한 라인업이란 128단 4D 낸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중 SATA 및 PCIe(E1.L, M.2, E1.S)의 폼팩터(제품의 외형)를 모두 갖춘 것을 의미한다.

PE8110 E1.S는 이전 세대 96단 낸드 기반 제품인 PE6110 대비 읽기 속도는 최대 88%, 쓰기 속도는 최대 83% 향상됐다.

이는 4GB(기가바이트) 용량의 풀 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이다. 또, 최대 용량 제품인 PE8110 8TB(테라바이트)의 경우 2000편의 영화를 하나의 SSD에 담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처럼 제품의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용량, 그리고 저전력 경쟁력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 교체해도 서버가 즉시 인식할 수 있고, AS 보장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SK하이닉스는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기업용 SSD 시장은 지난해부터 연평균 21.5% 성장해 2024년에는 28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이재성 부사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이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SSD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 ”저전력이 강점인 SSD는 HDD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회사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과급 15%’ 어디까지 양보했나…삼성 노사, 막판 절충안 뜯어보니
  • 딱 걸린 업자?…'꿈빛 파티시엘' 팝업 관문 퀴즈 [해시태그]
  • 블라인드 '결혼' 글 급증…부정적 이야기가 '절반' [데이터클립]
  • "물도 안 사먹을 것"⋯방탄소년단 '축제'에 대체 무슨 일이 [엔터로그]
  • 전세난에 매물까지 줄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AI 버블론’ 일축해버린 엔비디아 젠슨 황⋯“에이전틱 AI 시대 왔다” [종합]
  • 단독 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行…K잠수함 60조 수주전 힘 싣는다
  • 단독 “투자 조장 금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벤트 줄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7,000
    • +0%
    • 이더리움
    • 3,15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62,000
    • +1.81%
    • 리플
    • 2,032
    • +0.2%
    • 솔라나
    • 129,100
    • +1.41%
    • 에이다
    • 373
    • +0.81%
    • 트론
    • 541
    • +1.5%
    • 스텔라루멘
    • 219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80
    • -0.22%
    • 체인링크
    • 14,430
    • +1.26%
    • 샌드박스
    • 109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