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타는 이재용 부회장…현대차와 관계 깊어지나?

입력 2020-05-27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7~2015년 현대차 에쿠스 이용…지난해 5월 '삼성전자' 법인 명의로 G90 출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지난해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지난해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업무용 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90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ㆍ귀가할 때 이 차를 이용했다.

2018년 11월에 출시된 G90은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이 부회장이 현대차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2015년까지 9년 동안 업무용 차량으로 현대차 에쿠스를 이용했다.

2015년 8월부터는 쌍용자동차 체어맨을 이용했지만, 2018년부터는 제네시스 EQ900으로 차량을 바꿨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나올 때 이용한 G90은 지난해 5월에 출고된 모델로 확인됐다.

이 부회장이 G90을 타는 것을 보고 업계에선 삼성과 현대차의 협력관계가 다시 깊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지난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00,000
    • -1.14%
    • 이더리움
    • 4,072,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89%
    • 리플
    • 711
    • +0.71%
    • 솔라나
    • 204,700
    • +1.04%
    • 에이다
    • 609
    • -2.25%
    • 이오스
    • 1,087
    • -0.37%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86%
    • 체인링크
    • 18,710
    • -0.37%
    • 샌드박스
    • 581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