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1주년' 동아오츠카 양동영 대표 "긍정의 힘으로 주력브랜드 가치 높이자"

입력 2020-03-10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로 기념식 없이 기념사로 대신

동아오츠카가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창립기념일인 지난 2일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에 기념사를 통해 창립기념식을 대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기념사에서 양동영 대표이사는 “긍정의 힘으로 주력제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자”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양 대표는 “지난 41년 동안 동아오츠카를 지속 발전하게 해준 고객과 임직원, 협력업체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연초에 밝힌 경영 슬로건인 ‘Do Together 2020’을 바탕으로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해 주력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강조했다. 양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강한 자긍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양 대표는 "자긍심이 고품질 제품 생산과 고객서비스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사석위호(射石爲虎)의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진나라 때의 사론서 여씨춘추에 나오는 '사석위호'는 '돌을 호랑이인 줄 알고 쏘았더니, 화살이 돌에 박혔다'는 뜻으로, 성심을 다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기념식은 갖지 않았으며,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해외 방문 또는 유사 증상이 있는 직원은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 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49,000
    • -1.11%
    • 이더리움
    • 4,103,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4.07%
    • 리플
    • 706
    • -2.22%
    • 솔라나
    • 207,800
    • +1.27%
    • 에이다
    • 628
    • -1.26%
    • 이오스
    • 1,130
    • +0.44%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50
    • -0.34%
    • 체인링크
    • 19,210
    • -2.44%
    • 샌드박스
    • 599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