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맨해튼 '비비고 팝업스토어' 운영 3개월 늘린다

입력 2020-03-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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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중인 ‘비비고 팝업스토어’ 운영을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2월 말 뉴요커를 겨냥해 한국 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한 공간으로 당초 두 달간 운영이 예정돼 있었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뉴요커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오픈 후 한 달 동안 매일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현재는 하루 매출 400만~500만 원 수준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은 2만여 명 이상이다.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메뉴와 위치 선정이 ‘비비고 팝업스토어’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브랜드를 알리고자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곳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만두다.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한다. 또, ‘닭강정’, ‘비빔김밥’, 웰빙 스낵으로 알려진 ‘비비고 김스낵’도 인기다.

최근 한국 영화와 K-팝의 인기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류 열풍이 한국 식문화로도 이어진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동안 미국 서부에 집중됐던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미국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손은경 식품마케팅 본부장(부사장)은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록펠러 센터 내 ‘FUKU’, ‘Sweet green’ 등 글로벌 F&B 매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미국 전 지역으로 K-푸드 열풍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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