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김찬 교수,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0-02-1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장암 등 암의 내성 극복하는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국내 기초연구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다.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스팅(STING) 및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캔서 셀(Cancer Cell),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됐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병용 면역항암 치료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이다. 이미 상당수의 신장암 환자들을 병용 치료법으로 치료 중인데 그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더 좋은 면역치료법을 개발해 신장암 등 난치성 암환자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19,000
    • -7.33%
    • 이더리움
    • 4,213,000
    • -7.53%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9.3%
    • 리플
    • 707
    • -3.68%
    • 솔라나
    • 176,700
    • -9.85%
    • 에이다
    • 621
    • -5.19%
    • 이오스
    • 1,059
    • -9.02%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1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11.88%
    • 체인링크
    • 18,440
    • -7.52%
    • 샌드박스
    • 587
    • -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