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최형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8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1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3년 창립된 국내 대표 소아혈액종양학 학술단체로, 해당 학술공로상은 매년 정회원들의 연구 활동을 비롯한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학회 발전에 공헌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가 연속체온 모니터링 기술로 암 환자에게서 치료개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임상적 이점을 첫 확인한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씨어스는 갑작스러운 발열로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에 발열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AI 기술을 확인한 임상연구가 SCI(E)급
투병 중에도 아이들은 자라난다. 하지만 오랜 기간 입원해야 하는 소아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학업을 단념하게 되는 처지에 놓인다. 서울성모병원 ‘라파엘 어린이학교’는 환아들이 제 나이에 누려야 할 배움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도록 마련된 병원 속 작은 학교다. 환아들은 병원학교에서 출석을 인정받으며 교과·비교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지난달 31일 본지는
시화병원이 16일 본관 2층 호흡기센터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확장으로 시화·반월공단 등 인근 산업단지 지역 근로자들의 호흡기 건강관리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새롭게 단장한 호흡기센터는 진료, 검사, 상담, 치료 전 과정을 독립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환자의 동선을 최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공동교신저자 박성수·민창기, 공동제1저자 최수인)이 국내 도입된 이중항체 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한 첫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로, 암세포가 뼈를 침범해 골절, 빈혈,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재발이 잦고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앙대병원이 디지털 헬스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암 환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중앙대병원은 7일 오후 디지털암센터 2025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암 환자 디지털헬스 활용의 임상적 경험과 실제’ 세션에서는 중앙대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암 생존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카마플러스(CAMA+)에 방점이 찍혔다.
카마플러스는 중앙대병원 의료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신약 임상개발 임상2상 단계’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이대서울병원은 노경태 대장항문외과·조영수 간담췌외과 교수팀이 다빈치SP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직장암과 간 전이암 동시 수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간 전이암에서 해부학적 절제가 포함된 동시 수술은 이번 사례가 국내 최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빈치SP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집도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 전문기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첨단 항암 치료 분야인 카티세포(CAR T-세포) 치료에서 아시아 지역 내 표준을 만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부터 이틀간 야오 밍(Yao Ming) 대만국립대병원 소아혈액종양내과장 등을 포함한 의료진이 방문해 카티세포 치료 관련 노하우를 묻고 돌아갔다고 26일 밝혔다.
대만은 현재 카티세포 치료와 관련한 제반 여건을 만드는 단계
국내 연구진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
분당서울대병원이 2월 18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19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더욱 많은 의료진이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온라인 연수강좌는 다양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강의실(ROOM1)과 2강의실(ROOM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폐암센터가 최근 원발 폐암 수술 연간 10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폐암 수술 건수는 2018년까지 연간 500례 내외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9년 연간 700례를 넘어섰고, 2021년에는 연간 약 900례로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례를 돌파했다.
폐암은 국내를 비롯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남녀 암 사망 원인 1위다. 5
70세 이상 고령의 전이성·재발성 위암 환자에서 복합항암화학요법이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욱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최인실 서울시보라매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암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 위험이 커져 환자 중 5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전이성이나
신뢰도 낮은 블로그 암 치료 정보, 절반은 ‘광고성 포스팅’잘못된 암(癌) 치료 정보는 독(毒)…“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진료실에서 암환자들을 만나면 인터넷을 통해 부적절한 정보나,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최원영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국립암센터 희귀암클리닉)은 22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디지털 환
비씨월드제약의 자회사 비씨월드헬스케어는 올라운드닥터스와 디지털 치료기기 및 웰니스 어플리케이션 공동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암성 통증 관리 및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번 개발의 공동연구자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고신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과 대한암완
삼성서울병원은 카티(CAR-T) 세포 치료 사례가 80예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래 18개월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
국내 연구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형을 판별하는 생체 표지자를 제시했다. 이 표시자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서로 다른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고영일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윤홍석·이성영 교수 연구팀이 환자 1350명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