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 건설 핵심기술에 2000억 원 투자

입력 2020-0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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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연구기관 공모, 4월 사업착수…"기술 선두국 진입 가능할 것"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까지 건설현장에 보급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2000억 원을 투자한다.

국토부는 19일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오는 4월부터 착수하기 위한 연구기관 공모를 20~25일 6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12개 세부과제별 연구기관과 사업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단장도 선발하게 된다.

개발 중점 4대 분야는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도로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토공 장비 자동화·다수 장비 간 협업 시공을 위한 실시간 통합관제, BIM(3D-디지털 모델링) 기반 모듈러 시공, 로봇을 활용한 무인 원격 시공 등 주요 핵심기술들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종합적 시험적용(테스트베드)을 통한 개발기술 검증까지 총 3단계로 구분돼 추진된다.

특히, 건설 분야 최초로 실제 발주되는 건설공사 사업과 연구개발(R&D)사업을 연구 착수 시점부터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실검증 사례를 확보하는 '건설발주 연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해 실용화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연구과제 상당수가 현재 미국‧영국 등 기술 선두국에서도 아직 초기 연구단계이거나 제한적‧시범적 수준"이라며 "2025년까지 이 기술들이 완성돼 건설 현장에 보급‧적용되면 기술 선두국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업 전 공정의 스마트화를 위해 도로시설물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개발사업도 각각 2000억 원 규모로 후속 추진하겠다"며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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