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안 강화된 '포터블 SSD' 신제품 출시

입력 2020-01-09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장 HDD 대비 최대 9.5배 읽기 성능 향상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터치(Touch)'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포터블 SSD 'T7 터치(Touch)'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포터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T7 터치(Touch)'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포터블 SSD는 낸드 플래시 기반 외장형 저장장치로 기존의 외장형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나며 무게 또한 가볍다.

포터블 SSD 신제품은 5세대 512Gb(기가비트)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컨트롤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외장형 HDD 대비 최대 9.5배, 전작(삼성 포터블 SSD T5) 대비 약 2배 빨라진 읽기ㆍ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T7 터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급의 지문인식 보안기능을 적용해 최대 4개까지 지문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로 해킹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제품(2TB 모델 기준) 무게는 85g에 불과하는 등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견딜 수 있다.

강화된 성능과 혁신적인 보안 기능을 통해 T7 터치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터블 SSD 신제품은 2TB(테라바이트), 1TB, 500GB(기가바이트)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실버 등 2가지이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2TB, 1TB, 500GB 모델 각각 399.99달러(47만 원), 229.99달러(27만 원), 129.99달러(15만 원)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맹경무 상무는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T7' 시리즈를 출시해 프리미엄 메모리 스토리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56,000
    • -1.66%
    • 이더리움
    • 4,528,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4.58%
    • 리플
    • 737
    • -0.81%
    • 솔라나
    • 191,700
    • -6.08%
    • 에이다
    • 645
    • -4.02%
    • 이오스
    • 1,137
    • -2.65%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67%
    • 체인링크
    • 19,990
    • -1.09%
    • 샌드박스
    • 624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