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배터리 사업 전략, CES서 확인할 수 있을 것"

입력 2020-0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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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 신년회'서 CES 전시 자신감 드러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CES 전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신년회' 자리에서 올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전략에 대한 질문에 "CES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지시각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을 모아 ‘SK inside’를 선보일 예정이다.

SK Inside 모델이란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과 함께 미래 'E-모빌리티’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ㆍ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CES에서 움직이는 모형자동차와 대형 스크린의 영상을 최첨단 방식으로 조합해 미래 전기차의 비젼을 제시한다.

이를 위한 핵심 배터리 기술과 소재도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의 양극재 NCM 9 1/2 1/2, NCM 811 기술 등을 전시한다.

초장폭 셀 기술과 세계 최고의 고(高)니켈 제조방식으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효율을 극대화해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또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출력을 높이는 핵심소재인 LiBS(리튬이온분리막) 기술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2004년 독자기술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LiBS 개발에 성공했다. 균질성, 수축성, 안정성 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최첨단 배터리가 있어 가능한 전기차 이외의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할 방침이다.

배터리를 사용하게 될 항공, 기차, 선박 등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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