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0일 코스닥 시장 최종 진입

입력 2019-12-20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약개발 선순환 구조 공고화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성장 다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일 코스닥 시장 최종 진입으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일 코스닥 시장 최종 진입으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일 코스닥 상장이 결정되며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장성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최종 진입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대표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업계를 이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등 외부에서 도입해온 후보물질에 대해 신속한 개발을 거쳐 빠른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는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의 확보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임상개발이 손꼽힌다. 특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혹은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후보물질을 채택해 글로벌 대규모 기술이전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탄탄한 글로벌 임상 개발 네트워크와 수평적인 협업 문화를 통해 전임상 소요 기간을 업계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다.

회사는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5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상장 후에도 개발 파이프라인 최적화를 통한 추가 글로벌 기술이전을 실현하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오늘 코스닥 시장 최종 진입에 이르기까지 많은 성원과 관심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상장 기업으로서 투자자 분들과 투명하고 진실된 소통을 바탕으로 거듭 성장해가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코스닥 매매거래가 개시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장 당일 시초가 6만2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10,000
    • -0.47%
    • 이더리움
    • 4,538,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65%
    • 리플
    • 753
    • -1.18%
    • 솔라나
    • 208,800
    • -2.34%
    • 에이다
    • 677
    • -1.6%
    • 이오스
    • 1,212
    • +2.11%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24%
    • 체인링크
    • 20,970
    • +0%
    • 샌드박스
    • 664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