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JP모건 헬스케어’서 글로벌 빅파마와 주요 파이프라인 논의

입력 2019-12-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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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펩타이드 항암제 및 자사 파이프라인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나이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1월 13일부터 4일간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회사에 대한 기술력을 설명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관계자 및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로 40여 개국에서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제약ㆍ바이오 행사다.

나이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펩타이드 항암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펩타이드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를 한 결과 종양은 500% 이상, 암의 전이 억제율은 700% 이상 감소를 확인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연구용 신약 후보물질 단백질 공급 계약을 맺은 빅파마는 추가적인 공급 계약과 펩타이드의 기술적용 분야 확대와 관련한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이 개발 중인 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 비알콜성지방간염, 염증성장치료제와 관련한 주요 제약사들과의 미팅도 예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콘퍼런스 참가가 세 번째로 지금까지 JP모건으로부터 참가 초청을 받아 참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콘퍼런스에서 만난 글로벌 빅파마들과 계약을 진행하게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콘퍼런스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향후 추가 계약을 진행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콘퍼런스에서 논의를 시작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계약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며 “나이벡의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을 신약 개발에 적용하고자 하는 제약사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다수의 빅파마들이 협업을 검토 중이며 내부에선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는 “나이벡이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기술 논의를 계속해왔던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진 미팅뿐 아니라, 우리 기술에 관심있어 하는 많은 제약사와의 추가 미팅이 예정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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