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비의료기관용 유전자검사 시범사업’ 인증 획득

입력 2019-12-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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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관계자들이 DTC 결과지 및 채취 키트 자료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들이 DTC 결과지 및 채취 키트 자료 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비의료기관용(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 인증기관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테라젠이텍스는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소, 운동 특성, 기미/주근깨 등의 피부 미용, 원형 탈모, 식욕과 맛 민감도, 카페인 의존성, 불면증, 아침형-저녁형 인간, 퇴행성 관절염 감수성 등 개인 특성 관련 추가 항목에 대한 DTC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DTC 유전자 검사 범위 확대를 위해 정부가 2월부터 전 유전체 업계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테라젠이텍스를 비롯한 4개 기업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테라젠이텍스는 △내∙외부 정도관리 △과학적 근거 내 검사 수행 여부 △개인정보 관리 실태 △검사 결과의 소비자 전달 절차 △검사 후 소비자 만족도 등 전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특정 물질을 각 기업이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하는지 검증하는 외부 정도관리 평가가 실시됐는데, 테라젠이텍스는 이 평가에서 100%에 가까운 높은 검사 정확도를 보였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에 승인받은 56개 항목 중 한국인 위험인자가 알려지지 않아 정부가 대상에서 일괄 배제한 새치경향성 검사를 제외하고, 국내 최다인 55개 유전자 검사 항목에 대해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할 수 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DTC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으로 관련 규제가 완화돼 바이오 산업이 활성화되고, 국내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과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시범사업 인증기관 승인을 기념해 ‘진스타일 다이렉트’ 등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연말까지 1+1으로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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