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다음 주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본심사 돌입

입력 2019-12-1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대 5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에 대한 승인 여부를 두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1월 중순 EU 집행위원회 반독점 당국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4월부터 EU의 사전심사 절차를 밟았으며 EU 집행위는 17일 예비 심사를 마치는 대로 다음 주 반독점 여부에 대해 본심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본심사에는 최대 5개월가량 걸릴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7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EU와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6개국에서 본격적으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6개국의 기업결합심사에서 모두 승인을 받으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3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절차에 따라 기존 현대중공업을 물적 분할 방식으로 한국조선해양(존속법인)과 현대중공업(신설법인)으로 분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9,000
    • -3.73%
    • 이더리움
    • 4,479,000
    • -5.09%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5.77%
    • 리플
    • 750
    • -4.7%
    • 솔라나
    • 209,100
    • -8.41%
    • 에이다
    • 675
    • -5.86%
    • 이오스
    • 1,250
    • -0.64%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2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8.06%
    • 체인링크
    • 21,080
    • -6.02%
    • 샌드박스
    • 656
    • -9.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