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 '등대 천 년의 불빛, 빛의 지문' 기획전

입력 2019-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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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일까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내달 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등대: 천 년의 불빛, 빛의 지문'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의 보존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활용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1부 ‘등대와 항해’,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 3부 ‘세계 등대와 예술’로 구성된다.

1부 ‘등대와 항해’에서는 등대의 기본적인 역할인 항로표지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전시를 구성한다. 또 등대와 더불어 항해에 도움을 주는 망원경, 나침판 등의 항해도구, 과거에 등대 역할을 했던 연안의 횃불과 관련된 문헌자료 등을 소개한다.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에서는 지구 상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고대 이집트의 파로스 등대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중세 프랑스의 코르두앙 등대,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팔미도 등대 등 등대의 발전사를 소개한다.

횃불에서 LED로 발전하는 램프와 렌즈 등 등명기의 발달과정과 등대를 관리하는 국내외 등대원의 삶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3부 ‘세계 등대와 예술’에서는 등대의 예술성을 주제로 전시한다.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회화작품으로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옹플뢰르, 보트를 해변으로 끌어올리기’,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의 ‘옹플뢰르의 등대’,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베스트카펠레의 등대’ 등이 소개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라민(Ramin Debrest)의 작품도 전시한다.

김광용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등대는 인류가 만들어 낸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함께해 왔다”며 “이번 기획전이 등대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고 등대가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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