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미국 설리번 부장관 면담 “한일 현안에 건설적 역할 해달라”

입력 2019-1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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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G20 외교장관회의…설리번 “합리적 방안 환영”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이 23일 오후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이 23일 오후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미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한국 정부가 전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한 결정과 배경을 설명하며 지소미아,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일 간 현안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설리번 부장관은 한일 양국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는 한편 한미일 협력을 발전해 나가기를 바랐다.

양측은 한국 신남방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간 조화로운 협력도 지속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북미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한미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방위비분담금 문제를 포함한 한미동맹의 주요 현안을 합리적이며 호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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