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입국자 3개월 연속 50만↑…면세점주 수혜 전망”-신한금융

입력 2019-10-23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중국인 입국자가 3개월 연속 50만 명을 넘어섰다며 면세점 관련주를 수헤주로 꼽았다.

성주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중국인 입국자는 54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했고, 3개월 연속 50만 명을 넘었다”며 “관광 목적 중국인 입국자 중 상당수는 보따리상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수는 총 43만 명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오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일본인 입국자는 25만 명대로 1.3%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9월에도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중국인 입국자가 16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2분기, 3분기 누적으로는 27.1% 증가한 444만 명”이라며 “연간 중국인 입국자는 593만 명으로 전망되는데, 보따리상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까지 증가하는 흐름이 올해 여름부터 본격화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관련 수혜주로는 면세점주를 꼽았다. 성 연구원은 “3분기 국내 전체 면세점 매출 및 외국인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견조한 보따리상 매출과 중국인 관광객 성장세가 4분기 및 내년에도 지속한다면 면세점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62,000
    • +0.29%
    • 이더리움
    • 4,66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0.07%
    • 리플
    • 791
    • +0.51%
    • 솔라나
    • 228,600
    • +2.65%
    • 에이다
    • 731
    • -2.01%
    • 이오스
    • 1,208
    • -0.66%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8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0.19%
    • 체인링크
    • 22,050
    • -0.14%
    • 샌드박스
    • 708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