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잇 잉글리시 개발 '캐치잇플레이', 2019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9-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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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공부하는 ‘에듀테인먼트’가 차세대 교육 콘텐츠로 급부상 중이다. 이 가운데 게임보다 쉬운 언어학습을 선보이는 어플 ‘캐치잇 잉글리시’를 개발한 캐치잇플레이가 2019년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지난 2016년에 설립한 캐치잇플레이는 넥슨, 엔씨소프트, 대교, 카이스트 등 국내외 학습과 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에듀테크 기업이다. 주력 서비스는 학습에 게임기술을 접목한 언어학습 애플리케이션 ‘캐치잇 잉글리시’, ‘캐치잇 코리안’으로, 게임화와 소셜학습이 특징이다. 캐치잇플레이의 주력사업인 캐치잇 잉글리시는 퀘스트, 배틀, 랭킹 등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학습의 몰입감을 높이고, ‘교실’, ‘도서관’, ‘스터디 그룹’ 등을 드나들며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주고받고, 채팅을 하는 등 SNS 요소를 가미해 재미와 동기를 부여했다.

캐치잇 잉글리시는 재미 요소에만 치중하지 않고, ‘단어 뜻 - 철자 - 문장 만들기 - 말하기’ 과정을 통해 언어학습의 4대 요소인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발성 학습에 그치지 않도록 단계별 복습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한 내용이 장기 기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의 학습 성과가 스터디 그룹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자율 - 협동’ 학습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캐치잇 잉글리시의 특징이다.

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는 “게임에 빠져드는 것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소 때문만이 아니다. 목표가 주어지고 이것을 달성하면 얻게 되는 보상, 함께 하면서 생기는 경쟁의식, 그리고 재미가 어우러지면서 자율성이 극대화 돼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라며 게임과 SNS의 긍정적 요소들을 학습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공부라는 압박감은 줄이고, 게임과 SNS라는 재미를 더해, 누구나 게임보다 쉽게 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캐치잇플레이의 학습법은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높은 사용자 몰입도와 학습 지속성을 인정받아 ‘2015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앱’과 ‘2017 구글에디터스초이스’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Japan e-learning Awards’ EdTech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7월에는 DB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총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달에는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와 진행한 국내 앱•게임 개발사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에서 '톱 3'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매년 공공저작물을 활용하는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홍보, 사업화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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