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고용상황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개선"

입력 2019-10-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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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질개선ㆍ구조개혁 위한 정책 차질없이 추진"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현재 고용상황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고용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하며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며,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금융시장은 미·중 협상 우려, 홍콩 정세불안 등 리스크 요인들이 부각되며 9월말 이후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으나 지난주 美·中 무역협상 부분합의로 15일로 예정된 美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이 보류되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실물경제의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외여건의 악화로 수출ㆍ투자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으나 소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고용측면에서도 꾸준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3분기 들어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도 첨단소재·부품, AI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증가세(전년비 4.8%)로 전환된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다만 "아직 끝나지 않은 美·中 협상, 10월말 예정된 브렉시트 등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며 "인구 등 구조적 둔화요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경제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들도 차질없이 마련ㆍ추진해 중장기적 리스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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