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캠핑장ㆍ2018년은 VR존ㆍ올해 레저인구가 선택한 즐길거리는?

입력 2019-09-30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파크, 레저시설 이용 추이 분석결과 거래액 138% 증가

'캠핑장 대신 지역 명소가 뜬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레저시설 이용 카테고리의 콘텐츠 수와 예매건수, 거래액 등을 분석한 결과 3년전 캠핑장이 인기를 누렸다면 올들어 지역명소가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 간 관련 콘텐츠와 수요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는 분위기 속에 지역의 유명 관광지들의 이용권이 고른 인기를 얻었다.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이용권 판매가 크게 늘었고 정선 아리힐스 스카이워크, 여수 U월드 루지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모노레일 등이 지역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에는 VR테마파크와 실내동물원의 인기가 뜨거웠으며 2017년부터는 모노레일,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등 관광 및 가족형 레저시설의 이용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은 캠핑인구 및 시장이 확대되면서 캠핑장 예매가 많았고 레저시설은 놀이공원과 아쿠아리움 수요가 많았다.

콘텐츠 역시 다양화 추세다.

레저시설 이용권은 놀이동산, 주요 관광지 입장권, 캠핑장 이용권, 워터파크나 스키시즌권 같은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VR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각종 실내 테마파크까지 확대되고 있다. 2016년 290종이었던 상품 콘텐츠가 2019년에는 594종으로 늘었다.

연간 거래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은 2016년 대비 52%, 2018년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고, 올해도 전년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과 비교하면 2019년은 약 138% 성장할 전망이다.

인터파크 레저사업팀 이창규 팀장은 “여가 시간을 활용 해 레저 및 액티비티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 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미세먼지에 민감해지면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레저 시설도 꾸준히 증가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65,000
    • -2.78%
    • 이더리움
    • 4,55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4.62%
    • 리플
    • 773
    • -3.25%
    • 솔라나
    • 216,400
    • -4.42%
    • 에이다
    • 694
    • -4.8%
    • 이오스
    • 1,202
    • -1.39%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4.46%
    • 체인링크
    • 21,270
    • -3.89%
    • 샌드박스
    • 68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