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우디 소형원전 '스마트' 상용화 협력 착수

입력 2019-09-18 12:50 수정 2019-09-18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과 칼레그 알술탄 사우디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원장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과 칼레그 알술탄 사우디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원장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우디와 양국 간 원자로 스마트(SMART) 건설사업과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기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과 한-사우디 포괄적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MOU)과 한-사우디 원자력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는 다목적 일체형소형원자로다. 1997년부터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협력 개발해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았다.

.

이번 MOU에는 △스마트 표준설계인허가 및 사우디 내 건설·인허가 지원 △혁신형 스마트 개발 △원자력안전 등 스마트 건설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협력 △한-사우디 원자력 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양국은 스마트 건설 전 설계(PPE) 결과물에 대한 국내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추진함으로써 사우디 건설 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은 스마트가 세계 소형원전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접목해 경제성, 안전성 및 운전유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스마트 노형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문미옥 차관은 "이번 연구개발 협력 MOU와 원자력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스마트 인허가-건설-상용화-고도화로 이어지는 기술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 건설과 세계 소형 시장 진출을 위한 한-사우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97,000
    • -1.96%
    • 이더리움
    • 4,524,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4.65%
    • 리플
    • 738
    • -0.81%
    • 솔라나
    • 192,400
    • -6.01%
    • 에이다
    • 647
    • -3.72%
    • 이오스
    • 1,140
    • -2.31%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4.46%
    • 체인링크
    • 19,910
    • -1.29%
    • 샌드박스
    • 624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