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실무형 인재 키운다…‘게임인재원’ 개원

입력 2019-08-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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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게임인재원이 문을 열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콘텐츠 인재캠퍼스에서 ‘게임인재원’ 개원식을 열고 제1기 교육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은 “게임은 융복합 산업으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과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첨단 기술과 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게임산업의 전문 인력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과정은 게임과 관련된 전공 학생 등 예비취업·인력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램 등 현장 실무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2년 총 8학기로 운영된다. 첫해에는 기초 학습과 간단한 프로젝트, 2년차에는 실무 경험을 위한 현장 실습과 팀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한다.

게임인재원은 개원식과 함께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무료 교육을 통해 게임 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 변화에 따른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전문 개발자를 양성한다.

업계에서는 게임인재원이 과거 게임아카데미의 성과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운영됐던 게임아카데미는 교육생의 평균 취업률이 90%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교육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재원 수료 후 게임 개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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