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함께 시작되는 눈 건강주의보...40대 이상 망막 건강 지키는 법은?

입력 2019-08-26 16:03 수정 2019-08-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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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1년에 한번 안과 정기검진 필요

▲ 최세랑 원장(SNU서울안과의원 )
▲ 최세랑 원장(SNU서울안과의원 )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장년층의 사회 활동에 대한 욕구도 늘고 있고, 실제로 은퇴 시기도 점점 늦춰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40대에 접어들수록 두드러지는 눈 노화에 대한 걱정이 크다.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인체 기관 중 하나로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신경 써서 잘 유지해야 하며 안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노화는 찾아오는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으로는 노안,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있다.

노인성 안질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40대 이후 눈 건강관리는 필수다.

보통 40대가 되면 수정체의 탄력이 줄어들어 노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증상만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과 동반된다면 다른 합병증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50대부터는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의 발병 위험이 커지며, 백내장뿐만 아니라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SNU서울안과의원 최세랑 원장은 "눈 건강을 위해서 40대 이상부터는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안과를 내원해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눈을 위해서 시력이 성장하는 영유아기, 근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10대, 왕성한 활동을 하는 20-30대 등 전 연령층의 눈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선글라스, 모자, 양산 착용 등을 통해 자외선 차단과 평소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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