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갤노트10 플러스’ 256GB 아우라 글로우에 꽂혔다

입력 2019-08-13 14:13 수정 2019-08-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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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이미지(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사전예약자 중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용량은 256GB,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휴대폰·통신기기 소매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사전 예약 기간인 이달 8~12일까지 사전예약자 839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는 역대 최대 크기인 6.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83%)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말기 용량별로는 갤럭시노트10은 256GB(17%),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256GB(48%), 512GB(35%)로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많이 받았다.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전기종 모두 아우라 글로우였다. 이 색상은 CD 뒷면처럼 빛에 반사돼 빛이 나는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디자인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가 보는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른 색상으로 은은한 광채를 띄는 아우라 글로우·화이트·블랙 색상을 선보였다.

갤럭시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59%), 아우라 블랙(19%), 아우라 핑크(18%), 아우라 레드(4%) 순으로 KT 통신사 특정 컬러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소비자는 거의 없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는 아우라 글로우(75%)가 월등히 많았고, 다음으로는 아우라 블랙 색상(25%)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는 아우라 글로우(53%), 아우라 화이트(18%), 아우라 블랙(17%) 순으로 나타났다. 아우라 블루(12%)는 SKT 통신사 특정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자 연령별 비율은 30대가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대(29%), 40대(20%), 50대 이상(7%), 10대 이하(2%)가 그 뒤를 이었다. 사전예약자 성별 비중은 남성 72% 여성 28%로 나타났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는 20대 사전예약자가 높았다. 갤럭시노트10이 S10에 비해 가격이 높아 평균 구매력이 높은 30대가 갤럭시노트10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S펜을 활용한 다양한 업무 활용 측면에서도 직장인 비중이 높은 30대의 선택이 높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9일부터 일제히 갤럭시노트10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통신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예약판매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9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갤럭시노트10의 연내 출하량이 1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 출하량은 약 960만 대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통해 5G 스마트폰 시장의 초기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를 통해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하에 성공했으며, 갤럭시노트10 이후에도 초프리미엄 제품군 갤럭시폴드와 중가형 제품군 갤럭시A90 등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은 이번 달 19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23일 정식출시된다. 사전예약자는 20일부터 선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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