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SK하이닉스 감산 영향 불가피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08-07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NH투자증권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감산 발표로 인해 코미코의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8.1% 줄어든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미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6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5.6% 상승, 영업이익은 0.9% 하락한 수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부진으로 국내 안성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며 “반면 미국 오스틴 법인은 효율적인 내부관리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6.8%포인트 개선됐고 신규 증설한 대만법인은 대만 반도체 고객사의 공급물량 확대로 가동률이 증가해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 추세”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 이유에 대해 “SK하이닉스의 감산 발표로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그러나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주가수익배수(PER) 7.7배는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반도체 기업 감산으로 안성법인의 경우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중국, 대만 법인의 공급량 증가가 국내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며 “해외 매출 비중 49%, 해외 영업이익 비중 60%로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어 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비해 실적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22,000
    • -2.75%
    • 이더리움
    • 4,573,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4.16%
    • 리플
    • 771
    • -3.02%
    • 솔라나
    • 215,900
    • -4.72%
    • 에이다
    • 695
    • -4.4%
    • 이오스
    • 1,206
    • -1.07%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3.85%
    • 체인링크
    • 21,360
    • -3.39%
    • 샌드박스
    • 682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