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기용량 기준 마련…여름철 정전사고 예방

입력 2019-07-03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어컨·전기레인지·전기건조기 등 가전제품 사용증가 추세 반영

(사진=LH)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생활패턴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아파트 세대별 전기용량 기준을 마련했다.

최근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 급증과 전기레인지·전기건조기 등 가전제품 보급 확대로 가정 내 전기사용량이 크게 늘어났다. 때문에 여름철 전력 과부화에 따른 아파트 정전사고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LH는 전기용량 기준을 개선해 장기임대주택의 세대별 전기용량을 전용면적 36㎡형 기준으로 기존 3kW에서 4kW로 증설하고, 증설된 세대 전기용량에 맞는 변압기·차단기·전력간선 등 전기인프라 또한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맞춰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여름철 정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배출이 적고 화재 위험도 낮아 최근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레인지의 경우, 장기임대주택 및 분양주택에 별도의 콘센트와 전용회로를 설치함으로써 입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전기용량 기준 개선안은 내달 공사를 발주하는 주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옥만 LH 스마트주택처장은 “주택 내 대용량 가전기기 사용 급증 등 전기 사용량 증가추세를 반영해 입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용량 기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사고로부터 안전한 주택을 건설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9,000
    • +3.01%
    • 이더리움
    • 4,536,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0.14%
    • 리플
    • 732
    • +0.27%
    • 솔라나
    • 210,600
    • +6.2%
    • 에이다
    • 694
    • +5.15%
    • 이오스
    • 1,153
    • +6.37%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6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0.05%
    • 체인링크
    • 20,220
    • +3.32%
    • 샌드박스
    • 658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