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 계통 분석 결과 제출 의무화"

입력 2019-06-07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허가 신청 시 유전학적 계통 분석(STR 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한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주성분 세포가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초 제품 개발과 최종 생산 제품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주요 개정사항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세포은행 구축 ·운영과정에서 세포의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계통 분석결과 제출 △첨부용제가 있는 의약품은 제조방법에 용기의 규격 기재 △혈액제제 제조방법 기재 요령 제공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안전 확보를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안전한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8월 6일까지 식약처(바이오의약품정책과)에 제출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17,000
    • +0.27%
    • 이더리움
    • 5,360,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65%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41,900
    • -2.58%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69
    • -0.6%
    • 트론
    • 164
    • -1.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82%
    • 체인링크
    • 23,060
    • -0.17%
    • 샌드박스
    • 63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