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옛MBC부지에 '브라이튼 여의도' 들어선다…오피스텔 7월ㆍ아파트 연내 공급

입력 2019-05-27 09:53 수정 2019-05-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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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영)
(사진출처=신영)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ㆍGS건설ㆍNH투자증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아파트 454가구,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와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 브랜드인 ‘브라이튼(BRIGHTEN)’은 ‘반짝이게 하다’, ‘활기를 주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신영은 단지의 오피스텔을 7월에 먼저 분양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29㎡ 632실 △44㎡ 90실 △59㎡ 127실이다.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아파트 분양 시기는 조율 중이며 연내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지하철 5ㆍ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다.

오피스 밀집지역에 조성된 상권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20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되는 파크원 판매시설에 영업면적 8만9100㎡, 단일시설 기준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다.

GTX 노선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를 관통하는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 길이의 광역급행 철도다. 올해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호재다. 안산ㆍ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며, 사업비는 3조3465억 원 규모다. 2024년 개통 예정이며 향후 GTX와 신안산선이 모두 들어서면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오피스텔이 부족했던 여의도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로 높은 희소성을 갖춘 데다 여의도의 핵심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입지가 우수하다”며 “이와 함께 여의도에 풍부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데다 향후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8-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6 유화증권 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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