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전광훈 목사, 예배 중 야당지지?…“그냥 덕담한 거다” 부인

입력 2019-05-20 2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스트레이트' 방송캡처)
(출처=MBC '스트레이트' 방송캡처)

‘스트레이트’ 전광훈 목사가 예배 중 야당 지지에 대해 부인했다.

20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목사님은 유세 중’ 편으로 특정 종교인들의 유세 현장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황교안은 지난 3월 20일 한국기독교 총연합회에 방문했다. 현장에서 전 목사는 황교안 대표님이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하는 욕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전 목사는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번째 고비가 내년 4월15일에 있는 총선”이라며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못하면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고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 역시 “우리 자유 한국당을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주시고 또 필요하면 같이 행동도 모아 달라. 목사님들께서도 우리 1천만 크리스천들과 함께 뜰을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예배 현장 영상에서 전 목사를 비롯해 목사들은 노골적으로 여당을 비판했으며 현장은 야당의 전당대회를 방불케 했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우리 한기총이 생겨난 원래 동기가 일치한다”라며 “나는 예배에서 정당을 지지한 적이 없고 황교안 장로가 왔을 때 덕담을 한 거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국회에 있는 빨갱이를 다 처내버린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3,000
    • -0.68%
    • 이더리움
    • 4,53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37%
    • 리플
    • 754
    • -1.57%
    • 솔라나
    • 208,200
    • -2.98%
    • 에이다
    • 676
    • -2.03%
    • 이오스
    • 1,211
    • +1.17%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3.54%
    • 체인링크
    • 20,980
    • -0.62%
    • 샌드박스
    • 666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