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어린이날 강원산불 피해자 및 소방관 자녀 등 靑 초청

입력 2019-05-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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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아동·가족 정책 주인공들도 초청…어린이들의 영웅 직·간접 만남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어린이날인 5월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도서·벽지 지역과 접경 지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명랑운동회를 함께한 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어린이날인 5월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도서·벽지 지역과 접경 지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명랑운동회를 함께한 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들과 보호자 등 256명을 청와대에 초청한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관 집무실 관람, 인기 유튜버와의 만남, 어린이 뮤지컬 관람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초청 대상자는 우선 강원 산불 진화에 애쓴 소방관·군인·경찰관과 자녀 및 강원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이다. 또 문 대통령과 식목일 행사를 함께하기로 했으나 강원 산불로 행사가 취소돼 아쉬워했던 경북 봉화 서벽초등학교 학생들과 세계 물의 날 행사 공연 시 청와대 초청을 약속했던 대구시립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도 초대한다.

특히 올해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어린이들도 초청한다. 아울러 한부모·미혼모·다문화 가정, 아동수당 수급 다둥이 가정,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재원 어린이, 온종일돌봄(방과 후 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아동·가족 정책의 주인공들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들은 국군 군악대 연주와 함께 청와대로 입장한 후 본관 집무실을 관람한다. 이어서 어린이들은 체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한 영빈관으로 이동해 각자 자유롭게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페이스 페인팅, 팽이 시합, 에어시소·몽당연필 타보기 등 체험행사를 할 예정이다. 또 허팝, 헤이지니, 럭키강이 등 인기 유튜버들과 만남을 통해 즐겁게 지낼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초청 행사의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들은 미래의 영웅’으로 했는데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영웅인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유튜브크리에이터, 아이돌스타, 스포츠 선수 등을 직·간접(영상)적으로 만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그 자체로서도 우리나라의 주인공이고 각자가 작은 영웅들이라고 격려할 예정”이라며 “또 문 대통령은 한 달 전 강원 산불 진화에 노력했던 소방관, 군인, 경찰들이 최근에 생각나는 영웅이라고 하면서 특별히 소방관들을 직접 격려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는 행사 마지막 순서로 어린이들과 함께 ‘런닝맨 마지막 승자’ 뮤지컬을 관람한다.

한편, 행사 종료 후 어린이들은 보호자 등과 함께 미리 준비된 친환경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 영빈관 앞마당에 전시된 경호 의전 차량 탑승 체험을 한다. 끝으로 문 대통령 부부는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청와대 로고 학용품 등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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