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승민 셰프, 4일 부인상…아내 암 투병 중 사망 '향년 46세'

입력 2019-04-08 11:02 수정 2019-04-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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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김승민 셰프가 부인상을 당했다.

8일 스포츠조선은 방송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승민 셰프의 아내 홍연주 씨가 지난 4일 오전 오랜 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46세.

김승민 셰프는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출연해 투병 중인 아내가 자신이 TV에 나오는 걸 좋아해서 기쁘게 해주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승민 셰프는 2012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결혼식 메인 메인 셰프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부인상 소식에 요리사 겸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준우는 "저도 고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홍연주 형수는 오랜 투병에도 언제나 강인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지켜낸 대단히 멋진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저보다 훨씬 가깝게 지내던 고인의 친구들에게 들었다"라며 "하늘나라에서 마음 편히 지내시리라 생각한다. 그의 아주 의젓한 아이들이 엄마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그렇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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