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이 만든 란제리 '엘라코닉', 인터넷 면세점 진출

입력 2019-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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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코닉 프렌치 플라워 컬렉션(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엘라코닉 프렌치 플라워 컬렉션(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란제리가 면세점에 입점한다.

란제리 중심 스타일 편집매장 ‘엘라코닉’은 22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는 신세계 엘라코닉이 직접 제작한 PB ‘언컷’이다.

2017년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문을 연 엘라코닉은 같은 해 9월 온라인 몰인 SSG닷컴에 전문관을 오픈한 후 29CM, W컨셉, SI빌리지 등 유명 온라인 몰에 연달아 진출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엘라코닉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늘었다.

엘라코닉은 이번 시즌부터는 소재나 상품 설명에 ‘MD’s Tip’을 추가해 ‘피부가 예민해 재봉선이 거슬리는 분들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 ‘몸이 자주 붓는 분들도 편안히 입을 수 있는 신축성 큰 제품’ 등 상품 스토리를 비롯한 친근한 설명을 기재할 예정이다.

엘라코닉 PB 브랜드인 ‘언컷’은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상품 제작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내 자체 디자이너가 있어서 온라인 상품평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다음 시즌 제작에 반영하는 식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봄ㆍ여름 시즌 대표 상품은 프랑스 전원에서 영감을 받은 ‘The Retro Journey to Provence’ 컬렉션으로, 출시되자마자 일주일 만에 판매율 75%를 기록했다. 주요 소재와 패턴으로는 플라워, 레이스 등을 사용했고, 가격은 브라렛 5만9000~6만9000원대, 팬티 1만9000~2만8000원대, 이지웨어 10만 원대다.

엘라코닉은 면세점 입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 구매 고객에게 여행 시 유용한 프래그런스 란제리 워시, 퍼퓸 메시지 카드를 5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퍼퓸 메시지 카드는 여행 가방에 넣어두거나 옷장에 걸어두면 향기가 2~3주간 유지되는 제품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손문국 상품본부장은 “백화점 고객은 백화점이 가장 잘 안다는 말처럼, 고객들의 수요를 빠르게 이해해 제작할 수 있는 게 PB제품의 특징이자 강점”이라며 “이번엔 면세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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